본격 주인장이 카테고리 헷갈려서 정리하는 글.
지금 쓰고 있는 카테고리는 총 4개.
Daily Note
Landfill - outside, inside, center.
잠깐 생각나서 들렀다가 아래 FAH 글이 center 카테고리인 것을 보고 기겁했다. 아마도 PDA에서 Diarist로 작성하는 도중에 생긴 실수이리라. outside로 옮기면서 생각해보니 저 4개를 만든게 블로그 초창기, 그러니까 2004년인데, 여지껏 그 구분점을 명확하게 생각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글도 몇 개 없지만 그나마도 어림짐작으로만 하고 있었단 소리다.
그래서, 이 글은 이참에 카테고리 구분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한 글이 되겠다.
……2004년에 열어놓고 2010년에 구분하고 있다니.
Daily Note :
카테고리 설립 취지는 '눈 감아 1st'(*1) 시절에 일일단위로 작성하던 것을 유지하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눈 감아 2nd' 초창기(2004-2005)의 데이터를 모두 날린(*2) 이후에는 사실상 그 목적을 상실한 카테고리. 현재 이 카테고리에 속한 글들은 대부분 당일 있었던 일을 적은 글이나 글 자체가 어떤 시간성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고로 앞으로 이 카테고리에 들어가는 글들은 특정 날(주로 작성 당일)에만 유효성을 가지거나, 혹은 특정 날에 대한 잡담성 글을 기준으로 한다. 또한 시간적 요소와 연관이 적을지라도 글이 주제를 가지지 않는 경우 단발적, 일시적 잡담으로 간주하여 이 카테고리에 들어올 수 있다.
Landfill :
대분류 카테고리 설립 취지는 Daily Note와 마찬가지로 '눈 감아 1st'에서 유래했으며, 1st에서의 용도는 Daily Note와는 반대로 어떤 주제에 대한 글을 작성했을 시 그것을 보관하기 위한 것이었다. 2nd로 넘어오면서 초기에는 Daily Note에 해당하지 않는 글을 전부 이 곳에 넣어두고 태터센터에 링크를 시켰으나 차츰 글이 늘어나면서 카테고리의 세분성을 느껴 몇 개를 더 추가시켰다. 이런 카테고리는 주제별로 나누는게 예나 지금이나 많은 사람들이 쓰는 방법이지만, 세분화 당시 글이 그다지 많지 않았고(물론 지금도. 현재 2006년부터 남아있는 글의 총 갯수가 04-05년 데이터 안의 글의 양보다 훨씬 적다.), '태터센터에 링크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서 촉발된 문제였기 때문에 센터 발행용 outside, 센터 미발행용 않는 inside로 분류하고, 후에 조금은 무거울 수 있는 마음 속 이야기를 적는 center가 추가되어 현재는 3개의 소분류를 가지고 있다.
그런고로, Landfill 카테고리의 기본 분류 기준은 특정 주제성을 가진 글이 되며,
outside - 그 글이 외부(현재로썬 이올린)에 발행할 값어치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inside - 그 글이 외부에 발행할 값어치가 적다고 판단될 경우.
…에 해당한다.
center - 이 카테고리는 Landfill 의 주제성과 관계없이 심적 이야기를 늘어놓는 곳이라 Landfill에서 빼내어 독립시킬까도 생각했었지만, 일단은 유보한다. 기본적으로 고민은 어떤 특정 주제를 가지고 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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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카테고리 구분은 적어도 작성한 글이 100개는 넘어서고, 카테고리별 글이 10개 이상 된다고 판단될 때 생각해보겠다. 하지만 현재의 글 작성 페이스로 볼 때 최소한 2016년 이상이 되야 가능할 것으로 보여 한동안 이런 걱정은 안해도 될 듯 싶다. 그때까지는 주제 구분은 태그를 이용할 것이다.
*1. '눈 감아 1st'는 '눈 감아, 이빨 보이지 마'라는 이름으로 운영하던 본인의 첫 번째 개인 홈페이지를 가리키며, 2002년 드림위즈 계정에서 출발하여 2003년에 현재 계정으로 이사, 2004년 중반까지 운영되었다. HTML을 배워보겠다는 일념으로 책 한권 사서 editplus로 작성하였으며, 절대로 Flash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텍스트 위주의 디자인을 고수하였다. 이 때의 데이터를 모두 보관하고 있었으나, 2010년 2월 말, 하드디스크가 사망하면서 같이 공중분해되었다.
물론 운영 당시에는 '1st' 같은 문구는 붙이지 않았다. 다만 후에 태터툴즈 기반의 '2nd'를 오픈하면서 '2nd'와의 구
분을 위해 편의상 '1st'라고 지칭하고 있다.
*2. '눈 감아 2nd - 초창기 데이터 분실 사건'은 당시 개인 통산 2번째로 크나큰 데이터 분실 사건이었으며 전말은 이렇다.(...)
때는 2004년 후반기, 뜬금없이 개인 웹 서버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멀쩡한 웹 계정(현재 쓰고있는 cafe24 계정)을 냅두고 노트북(SONY SRX55L)에 APM 툴을 이용해 간단히 웹 서버를 구축하여 집(…)에 설치하였다. 이후 2005년 1월, 주거지를 서울로 옮기면서 집에 노트북이 켜져 있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서류 캐비넷 안에 노트북을 몰래 숨겨두고 서울로 상경했다. 그 상태로 약 10개월정도 정상 운영을 했으나 노트북 하드가 사망하면서 모든 데이터가 같이 사망했다. (어느 날부터 갑자기 접속이 안되더라고….) 당시 cafe24 계정에는 노트북으로 옮기면서 DB를 삭제했기 때문에 건진건 열심히 수정해서 사용중이었던 스킨과 각종 첨부파일 들 뿐이었다. 여기서 복구를 포기하고(내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문제였다.) 첨부파일을 삭제한 후 스킨만 가지고 새로 시작한 것이 현재의 블로그이다.
tags : 카테고리
Landfill/inside
2010/03/04 03:31
